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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오르가슴을 한번 맛보지 못하는 생을 마감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이 얼마나 슬픈 운명인가. 남자가 아무리 열심히 해줘도 아무 느낌없는 여자는 또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이렇게 불우한 운명은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매일 밤 강하고 뜨겁고 가슴벅찬 오르가슴을 맛보고 싶다면 자주 마스터베이션을 해야 한다. 특히 여자는 그렇다. 이것은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주장이다.

농구를 예로 들어보자. 처음에는 누구나 쉽게 골을 넣지 못한다. 공은 마음먹은 대로 날아가지 않는다. 그런데 조금 연습하면 몸이 농구공과 골대에 익숙해지고 골을 넣게 된다. 몇 번의 연습이 몸을 농구에 적합하게 변화시키는 것이다.

오르가슴도 마찬가지다. 오르가슴을 자주 느끼면 당신 뇌의 화학 물질이 오르가슴에 다다르는 신경 경로를 만들어 낸다. 그 신경 경로가 단련이 되면 될수록 뇌 세포간의 소통은 더욱 빨라지고 자극도 강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필요한 것은 오르가슴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오르가슴에 익숙해지려면 남자 파트너가 자주 그리고 성심껏 섹스를 해줘야 하는데, 그건 기대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당연히 셀프 서비스를 해야 한다. 마스터베이션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홀로 거실 소파에 앉아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서 즐겨보시라. 남자가 옆에서 잠든 사이 젖꼭지와 클리토리스를 만지면 놀아보시라. 그러면 좋은 일이 일어난다. 보통 여자들은 한두 달 자위 훈련을 하면, 단 4분만에 오르가슴에 도달하게 된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

자위를 더 자주 할수록 오르가슴이 빠르고 강해질 뿐 아니라 평소에도 성적 에너지가 넘치면서 행동과 말이 더 경쾌해진다. 이렇게 활력이 넘치는 여자와 살면 남자 파트너가 즐겁지 않을 수 없다. 또 아래 관련 기사에서 보면 알겠지만, 남자들은 자기 파트너가 자위하는 모습을 보길 간절히 원한다. 가끔 남자 앞에서 마스터베이션하면 침실의 행복 지수가 한층 높아질 것이다.

오르가슴 선수가 될 수도 있고 남자 파트너와의 화목도 도모할 수 있으니, 여성들이여 시간을 내서 마스터베이션을 꼭 해보자. 마스터베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책감을 버려야 한다. 남자들은 누구나 다 한다. 결혼한 남자들은 기회만 나면 하는 것이 마스터베이션이다. 여자라고 못 할 것이 없다는 말이다. 당신도 단 4분만에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다.